한동안 프랭클린 플래너를 사용하면서 나름 시간관리라는 것을 해본적이 있었다.
그런데 플래너를 쓰면서 그 사용에 실패한 사람들의 대부분이 그렇겠지만... 기록하는 것에 버릇이 안들어 있거나 글씨 쓰는 것이 자연스럽게 이뤄지지 않는 경우에는 대부분 실패를 하는 경우를 맞게 된다.
나의 경우도 그랬다.
그래서 플래너를 쓰기 전에는 PDA를 이용했는데 이넘의 PDA라는 것이 항상 갖고 다녀야 하는 물건 목록에 추가되면서 발생하는 불편함과 입력 방식의 불편함으로 여러가지 에러 사항이 있는게 아니었다.
그래서 오프라인 형식의 플래너를 선택한건데... 이것 또한 들고다녀야 하는 물건이고... 나의 경우엔 필기에 관심이 별로 없는지라.. 그닥 효과적인 아이템은 아니었다.
한동안 플래너를 접고 있다가 문득 다시금 일정관리 및 할일 관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금 플래너를 쓰려고 보니..
분기별로 출시되는 속지의 문제로 10월이나 되어야 시작할 수 있다는 핑계아닌 핑계가 생겨버렸다.
그래서 항상 손에 들고 있던 아이폰을 활용하자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폰이 출시되면서 한결 일정, 할일, 메모 등에서 유용하기는 했지만 PDA가 갖고 있던 입력 방식의 불편함을 해소하기에는 다소 부족함이 있었다. 그런데 아이폰 출시 후 대략 10개월... iOS 4.0이 발표가 되면서 입력도구에 대한 불편함을 다소 해결해 주었다.
바로 블루투스를 이용한 키보드 입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일단 입력기기에서 불편함을 해결했으니... iCal, Things, AwesomeNote 등을 적극 활용해 보려고 한다.
일단 그 시작으로 '비포어선라이즈'에서의 명대사처럼(전세계 젊은이들의 24시간을 그대로 영화로 만들고 싶어)... 시간을 기록해 보려는 시도가 첫 시작이 아닐까 싶다.
피터 드러커의 가르침처럼... "시간을 기록하라~!!!"
꼼꼼한 일정과 할일 관리... 그리고 시간기록... 흔히들 이야기 하는 아침형 인간이 한번 되어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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