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흥 없는 생일에 감흥을 더해주는 것은 가족뿐...

어렸을 때는 생일이 참 기다려지고 즐거운 날이었다.

학창 시절이 지나고... 군생활을 하고나니... 생일은 그냥 평범한 날 중에 하루일뿐 별다른게 없는 날이되어버렸다.

부모님과 누나들이 챙겨주는 축하메세지를 제외한다면 내 생일인지도 모른채 지나가는게 별일이 아니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내가 생기고... 아이가 생기고... 나는 나이가 더 들고...

생일을 곁에서 축하해주는 손윗 가족이 아닌 나의 가족들이 있기에 생일이라는 날이 다시금 즐거운 날이 되었다.

사랑하는 나의 아내와 나의 아이들... 생일 축하해 줘서 고맙고 사랑한다.

 

BPR Lestari 은행에서 보내준 케익으로 촛불을 켰다. ^^ 나 우수고객인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