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2호를 학교 보내고 약 3시간 정도 시간이 뜬다. 한동안은 학교 친구가 함께 카풀을 했었는데... 이번주부터는 그게 불가해서 직접 데려다 주고 데려와야 한다. 왕복 시간도 아깝지만... 톨비도 아깝고 길에서 시간보내는게 아까워서 집사람이랑 카페찾아 삼만리를 했다. 르바란 기간이라 이슬람 사람들이 단식을 하는 기간이라 카페가 일찍 문을 열지 않는다. 9시에 Open한 카페가 있어서 조식을 하고... 앉아서 웹질을 하던 중 밖에 고양이가 보여서 한컷~!! 세상 태평할 수 없다. 한국에서 보는 고양이들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풍경의 고양이 생활...
처음엔 감기인줄 알았다. 지난 목요일에 출근하는데 기관지염 증상처럼 감기증상이 느껴져서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았다. 아~ 진정 돌팔이였던건가... 그냥 기관지염이고 나가는 길에 주사맞고 약을 쎄게 써줄테니 며칠 푹~ 쉬란다. 하물며... 내 난청까지 나아질 수 있으니 약 잘 먹으란다. 에효.... 일단은 그래도~ 내 발로 찾아간 병원에서 한 말이니 네네~ 하면서 병원에서 나와 약국에 들렸다. 처방받은 약을 제조해보니... 받은 약의 양은 말기 암환자 처방 같은 무식하게 배부를 만큼의 양... 감기에 죽기전에 이 약먹다가 죽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양으로 보였다. (그리하야~~~!!! 그 병원은 어딘지 이야기 하지 않겠음) 어쨌든...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먹고는 살아야 하니..
전자담배가 처음 나왔을때 도전했다가 얼마 못가서 포기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겠지만... 당시 전자담배의 액상 구매 가격은 연초가격을 웃돌았기 때문인 이유도 있었고 더 큰 이유는 누수현상 때문이었다. 다시금 연초로 돌아갔고... 아이코스가 나와서 아이코스에 도전을 했지만... 역시나 갈아타기 실패... 아이코스는 풀냄새가 났고... 담배가 주는 목넘김의 만족도를 충족시켜주지 못했다. 그러다가 함께 일하는 동료분이 전자담배를 아직까지 이용하시는 모습을 보고...(처음 전자담배가 나왔을때 같이 갈아 탔던 분) 다시금 도전을 해보고자 이것 저것 알아봤다. 여러 브랜드들이 초창기보다 너무나 많이 생겨났고 선택장애가 발동할 정도로 많은 제품이 있었다. 그래도... 기존에 썼던 제품으로 선택하는게 좋겠지... 하..
며칠전에 이체를 하려고 기존에 사용하던 OTP의 버튼을 누르니... "END"라고 깜빡이며 번호를 출력했었다. 뭐... 며칠은 버티겠지... 했는데 다음날부터 켜지지 않는 사태가 벌어졌다. ㅜ.ㅜ 하필이면 결제일에 이런 사태가 벌어져서 대략난감 사태가 이어졌다. 사용기한이 다 되서 그런걸 어찌하리오... 일단 급한대로 결제를 처리하고... 기왕 새로 OTP를 신청하는거... 카드형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찾아보니... 예전에는 농협인가에서 카드형이 나왔었는데... 지금은 카카오뱅크에서도 나온다는 글을 보고 바로 신청... 주말끼고 4일만에 등기우편으로 수령했다. 뜯어서 보는 순간~!! 오~ 마음에 든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신용카드 크기이고... 두께도 일반카드와 다르지 않았다. 거래중인 은행에 ..
가을을 타나... 잘 읽지 수필이 읽고 싶어져서... 사놓고 안 읽은 책들 중에 한권을 잡아 들었다.감성 쩌는 이 기분... 내친김에 오랜만에 손으로 글도 써보자~는 생각에 책한권 주문했다.오른손 잡이인 나에게 딱 맞는 필사책...명문장을 읽고도 싶었고 그 문장을 옮겨 적어보고도 싶었다. 선택의 기준은...책이 평평하게 펴질것~! (이 부분은 서점에서 직접 확인하기 전에는 어려움이 있으므로 패스)만인이 좋아할 만한... 문장을 담고 있을것~! (처음에는 논어나 사자성어로 하려 했으나... 다음으로 패스~!)길지 않은 분량일것~!뭐... 지뿔개뿔도 아는 것도 없고 가진 것도 없는 넘이... 까다롭기만 하다. ㅎㅎㅎ어쨌든 나름의 선택 기준으로 선택한 필사책이 바로.... "이토록 멋진 문장이라면 (필사, 나..
제주도 3일차와 4일차는 거의 호텔에서 보낸것 같다. 성산일출봉, 우도 들어가기 실패, 신라호텔, 제주시 새우리 우도에 가기 전에 성산 일출봉에 들렀다. 물론~!!! 올라가지는 않고 인증샷~!만... ㅎㅎ 연약하고 가볍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날라갈 뻔~ 하다고 느낄 정도로 강풍이었는데... 머리칼만 봐도... 바람이 어느정도인지 짐작이... ^^ 원래는 우도 들어가서 화산볶음밥과 땅콩아이스크림을 먹으려고 했으나... 파도가 높아서 우도 들어가는 배가 다 묶여서 우도 여행은 실패~!! 돌고 돌아~ 결국엔 성산일출봉 앞에 있는 갈치집에서 식사~ 뭐... 가격대비 만족도는 그냥저냥~~~ 여기서 또한번 느끼는 네이버 블로그는 다 사기다~!!! 못먹을 수준은 아닌데... 그래도 좀 아쉬움이 남는 갈치세트 마지막날 ..